고백하는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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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고백기도(20.10.18)

작성자
confessing
작성일
2020-10-23 10:39
조회
51
죄 고백기도

 

죄 고백기도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 여호와 우리 하나님,

저희들을 이 주일 예배자리로 불러 주시니 

온 마음으로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에 머리 숙인 저희들 

누구 한 사람도 

자신의 힘으로 나온 것이 아님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저희들을 불러 주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예배자로 서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왭니까? 

왜, 저희들을 불러 주셨습니까?

여전히 저희들이 죄악 가운데 뒹굴고 있는 

악하고 추한 속물이며, 

교만하고 욕심많은 

죄인임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면서도 

왜 저희들을 이 거룩한 예배 자리에 

예배자로 불러 주신 것입니까? 

당신 앞에 도무지 설 수 없는 저희들이 아닙니까?

당신 앞에서 수치와 능욕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이 아닙니까?

베드로처럼 세상의 힘과 성공의 유혹 앞에서

약간의 주저함도 없이 당신을 모른다고 배반하는

죄인들입니다. 

일주일에 몇번 당신을 생각하였는지, 

너무 많아서 생각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너무 없어서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당신의 말씀과 몸된 공동체와 이웃보다도,

세상 소리에 귀를 세우고, 

돈의 흐름에 귀를 세우고,

정치에 귀를 세우고,

건강에 귀를 세우고,

자식 문제에 귀를 세우고,

성공에 귀를 세우며 살아왔던 

세상에 철저하게 물들어 사는 저희들입니다.

당신의 살아있는 말씀을 생명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단 한 시간도 실천적이며 고백적으로 따르기 못한 저희들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의 믿음은 내면화되어 

마음으로 잘 믿으면 되지 뭐, 라고 

신앙을 스스로 마음의 문제로 도식화해버린지가 오래되었습니다.

하여, 내가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인지 

도무지 구분이 되지 않는,

세상에 묻혀서 살아왔던 내 자신의 모습을 

이 시간 토해내며, 참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세상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뭔가 문제가 생기기만 하면, 

남 탓하는 버릇이 뼈 속에 인처럼 박혀

아담과 하와이후 떠나질 않습니다.

남을 비판하는데는 실로, 

전문 선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남탓하며, 자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듯이 군시렁 거리는 

약아빠진 우리의 모습을 주님께 아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이념, 신앙, 정치, 신학, 철학으로 

교회와 이웃들을 사정없이 비판하는 비판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도가 지나쳐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이웃을 농락하고 비하하고 폄하하는 것도 모지라,

말로 이웃을 죽여 버립니다.

자기 소견은 옳고, 남의 소견은 짓뭉개어 밟아 버리는

지독하게 자기중심주의자 되어 버렸습니다.

진실로 성경이 탄식하듯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상대적 진리를 가지고, 

당신의 절대적 진리를 비판하는 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이 시간 용서와 사랑의 십자가 아래서 

고백하며, 간구합니다. 

성령 하나님!

성령의 불로 

저희 속에 맹렬히 타오르는 비판적이며 남탓하는 이기적인 습성을 

모조리 다 태워 주시옵소서.

성령의 검으로 

심령 골수를 쪼개어 해부하여,

저희 속에 있는 세속적안 암덩어리를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단비로 

성공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불꽃을 잠재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자비로우신 성령 하나님이시여,

이 시간 

사망의 음침한 세상적 스올에서 저희들을 건져내시어,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보혈로 깨끗하게 씻겨주시고,

용서받은 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거룩한 옷을 입혀 주시고,

여호와께 예배하기에 합당자로 삼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죄 고백기도”는 

부산고백교회 주일예배 순서 가운데

입례송 다음에 드려지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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