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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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백교회 도로용 안내표지판 설치!어제 비가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부산고백교회 도로용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업체 사장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시내서 동방오거리로 들어 오는 50m 부근에 교회 간판이 설치되었습니다. 부산고백교회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을 위해 설치하기로 하였으니 앞으로도 많은 방문 기다리겠습니다!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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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없는 부산고백교회를 꿈 꾸다..!코로나 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심지어 날씨마저 더운 오늘! 부산고백교회는 방충망 작업이 한창입니다. 18년 12월에 이전입당한 트리니티빌딩은 세월의 풍파를 모질게 맞은, 무려 30년 가까이 된 건물인데요 <아웃테리어 전의 트리니티빌딩> <이전입당 후 정비된 트리니티빌딩> 그래서일까 비규격화 된 샤시와, 그마저도 상당부분 틀어진 관계로 방충망을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혜성과 같이 등장한 이상필 목사님! 이태리에서 사역하실 때의 D.I.Y 솜씨를 여지 없이 발휘하고 계십니다. 아시다시피 이태리는 대부분의 수리, 보수를 직접 하는 게 보편적인데요, 그래서일까 구상, 계획, 실행이 일사천리 입니다. 계절마다 말벌, 모기, 오만 벌레들에 시달렸던 예배당, 이제는 평온히 말씀에만 귀 기울일 수 있는 계절들을 맞게 되길 소망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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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1일 주일날 오랜만에 함께한 반가운 얼굴들!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였던 반가운 분들이 찾아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모두 다 함께 예배 드릴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아이들도 다 같이 모여서 분위기도 더욱 밝고 활기 찼습니다!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매주일 함께 모여 예배 드릴수 있기를 소망합니다!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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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수요일 손소독제 나눔6월 10일 수요일에는 예배 후에 저희 부산고백교회가 코로나19를 예방할수있는 휴대용 손소독제를 나눠드렸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들 늘 건강하시고 이 작은 손소독제가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라면서 항상 기도 하시고 늘 주님 안에서 회복과 평안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휴대용 손소독제를 제작해주신 김명선 집사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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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1일 성령 강림 주일 고백콘서트성령강림절은 그리스도교가 가장 소중히 기념해야 할 절기 날입니다! 부산고백교회는 이 날을 맞아 고백콘서트의 찬양으로 기념하였습니다. 성령의 강림을 찬양하며 예배할수 있어서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주일이었습니다! 주제: 성령의 오심 노래: 고백 중창단 소프라노: 김보현 알토: 이명순, 이지혜 테너: 이상필 베이스: 윤가람, 임성수 나레이터: 임성수, 이명순 지도 및 반주: 김지현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시청하실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u2egMOJm6U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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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1일 성령 강림 주일오늘은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오늘은 다같이 모여서 예배를 드린 후 고백교회 중찬단이 준비한 작은 콘서트로 예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성령의 강림을 찬양하며 예배할수 있어서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주일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이 강림절에 하나님의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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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0일 가정주일!2020년 5월 10일 오늘 부산고백교회에서는 가정주일을 맞아 반가운 분들과 함께 즐겁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가정의 주일에는 특별히 원로 목사님 내외 분과 저희 고백교회의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캔디 박스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화목한 분의기에서 모두 다 같이 예배 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한 주간도 주님의 말씀안에서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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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뚝딱 뚝딱 정비 중!(강대상2편)지난 번엔 강대상 원목을 4층 예배당에 올려놓기까지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명순 사모가 “담임목사님이랑 저도 예배당에서 둘이 그 큰 원목 받아주느라 고생 했다고요!” 라며 굳이 공치사를 하길래 어쩔 수 없이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고생하셨고요. 아무튼, 다리까지 붙여놓았으면 이제 쓸만한 상태가 되기까지 먼저 사포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날카로운 모서리에 아이들 뛰다가 머릴 다칠 수도 있고, 잔 가시들이 뾰족하게 일어나 있어서 옷이나 살을 찢을 수도 있거든요. 1. 거친 사포로 나무 표면을 강하게 샌딩한 다음에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아 줍니다. 2. 맨손으로 만져가며 덜 다듬어진 부분을 찾아 추가로 샌딩하고 천으로 닦아 줍니다. 3. 균일한 강도로 전체를 한 번 더 샌딩하고 닦아 줍니다. 4. 덜 거친 사포로 전체를 균일하게 한 번 더 샌딩하고 닦아 줍니다. 5. 고운 사포로 전체를 균일하게 샌딩하고 닦아 줍니다. 자, 이렇게 하면 매끄러운 나무 표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오염과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기름칠 작업을 해줍니다. 기름칠은 하도 중도 상도로 세 번에 나누어서, 또는 하도와 상도로 두 번에 나누어서 하기도 합니다. 하도(언더)는 기름을 처음으로 바르는 작업을 말 해요. 상도(피니쉬)는 마감할 용도로 기름을 바르는 작업이죠. 우리 강대상은 하도와 상도의 과정으로 칠을 한 경우에요. 하지만 그게 딱 두 번만 칠했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과정은 아래에서 설명 드릴게요~! 강대상에 바른 오일은 두 종류입니다. 하도 오일: 린시드 오일 / 상도 오일: 텅 오일! 1. 린시드 오일은 성숙한 아마 종자에서 양질의 것을 추출한 기름을 말합니다. 나무의 맨 살에 발라주기 좋은 언더 오일(하도)이죠. 침투력이 좋아서 깊이 스며들고, 인체에도 무해한 성분이에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질의 도마는 보통 이 오일로 하도와 상도를 모두 작업합니다. 칼질을 하면 도마가 파이고 깎여서 소량씩 음식에 섞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니 코팅력은 덜해도 향이 강하지 않고 안전한 기름을 쓰는 거죠. 2. 텅 오일은 유동나무에서 추출한 기름이에요. 다른 말로는 기름오동나무라고도 하죠. 습기나 열에 강해서 직접 물에 닿거나 오염이 불가피한 부분에 발라주지요. 그.런.데! 비쌉니다!! 이제 와 밝히지만 이 강대상, 제 피와 쌈짓돈..! 아니, 피와 땀이 서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까탈스럽습니다!! 린시드 오일하고는 다르게 “칠하고 30분 후 닦아내고 24시간 건조”하고. 이 과정을 10번 가량 반복해야 우리가 흔히 가구점에서 보는 맨질맨질한 나무가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도 사포 작업이 또 들어갑니다. 보통 하도 오일을 2-3회 걸쳐서 하는데, 이후에 완전히 건조시켜서 고운 사포로 표면을 한 번 더 정리해주는 거죠. <하도 오일 바르기 전 원목 상태> <하도 오일 작업 후 완전 건조된 상태에서 사포 작업을 하는 담임목사님..!> 위의 두 사진을 보면 기름을 바르기 전과 후의 색이 확연히 다르다는 게 느껴지시죠? 마침 부산에 놀러온 친구가 있어서 밤새 사포질과 기름칠을 시켰습니다. 친구는 부려먹으려고 사귀는 거니까요. 물론 일 마치고 회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친구가 사줘서요.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소중한 시간과 땀이 들어간 강대상, 오래오래 아껴줘야겠죠? 그래서 코로나 19로 공백이 생긴 요즘, 재정비에 들어갑니다! 먼저 사포질을 열심히 하고, 고운 먼지 한 톨 없도록 청소기로 싹 빨아줍니다. 조금이라도 먼지가 있으면 기름도 안 먹고 지저분해 지거든요. 분무기에 오일을 담아서 뿌리면 헝겁으로 직접 발라주는 것 보다 기름 손실이 적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쳐서 기름칠을 해주면..! 짠!! 빤딱빤딱한 강대상이 완ㅅ.. 이 아니라 이렇게 앞으로 9번을 더 해줘야 완성!! 코로나 19로 모두들 힘들지만 전화위복으로 각자의 삶을 정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부산고백교회도 예배당을 가꾸며 우리가 다시 하나로 모여 예배드리는 날을 마중하겠습니다. 그날까지 주님의 평안을 소망합니다! 화이팅!!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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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뚝딱 뚝딱 정비 중!(강대상1편)코로나 19, 부산고백교회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예배나 모임의 휴회는 가슴 아프지만, 그래서 무기력하게 손 놓고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한 쉼을 주셨다는 생각으로 예배당을 정비합니다. 그제 부터 강대상 손질에 들어갔는데요, 이제야 말씀드리지만 이전입당예배에 임박해서야 목재를 간신히 구한 덕에 온전하게 마무리를 못하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빌어 재정비에 들어갑니다! 손질을 하다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강대상을 처음 들여온 때부터 손질하기까지를 올려볼게요. 나무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자재입니다. 윗 사진이 여기 저기 발품 팔다가 정관에선가.. 처음 강대상 목재를 발견했을 때인데요, 이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리고 이 사진이 원목을 받고 난 직후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4층 예배당까지 어떻게든 계단으로 올려보겠다고 들여놨다가 엘베 컷 당했습니다. 포기. 결국 스카이 차를 불렀습니다. “형님, 우리 둘이 붙잡고 올라갑시다!” 스카이 차에 원목을 올리려면 낙하방지가드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너무 커서요. 그럼 목재만 눕혀서 올린 다음에 4층 예배당에서 받자! 하니 이미 셀프 디펜스를 해놓은 터라 저리론 하나님도 못 들어 오실….;; 저렇게 창살을 해 놓은 터라 결국 밖에서 세워서 안으로 밀어 넣어주는 방식이 유일했죠. “형님, 우리가 올라갑시다!” 그래,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여호수아와도 같은 김경국 집사님의 담대함에 감동해 올라 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후.회.막.심. 낙하방지가드 없는 스카이 차 위에, 남자 여섯이 들었던 원목을, 김경국 집사와 단 둘이 버티고 올라가자니 저 파아란 하늘에서 예수님이 손짓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막상 크레인 움직이니 여호수아 선생도 안색이 좋지 않았다는 건 안 비밀. 정말 진지하게 4대보험과 생명수당에 대해 협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은 때입니다. 여러분, 목사가 이렇게 위험한 직업입니다. 아무튼 여차저차 이렇게 들여놓았고요. 워낙 저렴하게 들여온 터라 판재의 모양만 갖추었을 뿐, 옹이니 끝단 재단이니가 전혀 안 된 상태였습니다. 추가 공임을 엄청 요구했거든요. 들여오기 전에 어지간한 것은 현관에서 다 쳐 냈고 여기선 끝단을 잘라주었습니다. 윤목사의 픽! 드릴 하나로 드라이버, 쏘우, 원형톱, 해머드릴, 샌딩머신까지! 헤드만 바꿔주세요~!! 는 비쌈. 그리고 문제! 보다시피 가정용 툴이다 보니 원형톱이 2센티 깊이의 남루한 절삭 한계를 드러냄. 결국 길만 내고 열심히 어기영차 톱질! 이제 제비가 박만 물어다 주면 됨. 잘 썰 자신감 장착! 마침 봄이네요 으흐흐. 그 다음은 칫솔질! 나무 절단면에는 옹이로 인한 균열, 그곳에 낀 톱밥이나 썩은 부산물들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또 나무 생전에 껍질 부분이었던 곳은 각종 벌레들이 보금자리로 삼았던 흔적들이 남아있죠. 그 속은 벌레들이 파먹은 톱밥이나 배설물 같은 게 꼭 찐밤 꾹꾹 눌러 넣은 것 같이 채워져 있습니다. 마침 바이크 매니폴더를 닦아주던 쇠칫솔이 있어서 깨끗이 치카치카! 잘린 단면에는 저렇게 상판에서 하판을 관통하는 균열이 여럿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건조, 수축 되면서 갈라집니다. 그래서 에폭시 처리 하던가, 나비 모양의 나무 틀을 새겨 넣는 나비장을 하는데, 우리는 시간도, 돈도 부족한 터라 목공본드! 목공본드를 균열에 짜고 헤라로 쿡쿡 쑤셔 넣어 줍니다. 그 다음엔 주변을 고무 망치로 탕탕! 본드가 안으로 들어가면 더 짜넣고 쑤시고, 탕탕! 본드를 하루 정도 말리고 나면 다리를 붙여주기 위해 상판을 올려봅니다. 잘 맞아 보이는 군요. 이제 바닥에 뒤집에 놓고는 어떻게 뚝딱 잘 붙입니다. 이제 남은 작업은 샌딩과 오일링! 한 번에 다 올리면 한가해 보이므로 다음 시간에..!!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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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간증예배-이시이 쿄코 191229부산고백교회는 매월 5주를 외부강사 초청 예배로 지킵니다. 이번에 함께 해주신 분은 이시이 쿄코 집사님, 포항 기쁨의 교회 성도님이십니다. 한국에 와서 남편을 만나 두 자녀의 엄마가 된 그, 그렇게 한국에서 예수님과 15년을 동행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인으로서, 일본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온 그가 한국에 살면서 예수를 닮아가는 이야기. 참 귀한 간증의 시간이었습니다.conf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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